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6인조 보이그룹 비투비(BTOB)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6일 국내 언론에 보도됐으며, 기사에 따르면 비투비 멤버 전원이 11년 동안 소속사였던 큐브와 재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다.
앞서 멤버들은 큐브와의 2차 재계약을 위해 다른 연예기획사와 접촉해 60억 원(약 6억 엔)의 계약 보너스를 제안받았다는 소식이 지난 1일 알려졌다. 또한 큐브와의 재계약과 관련해 최종 계약금액까지 협상이 진행됐으나, 비투비의 상표권 사용 조건으로 큐브가 그룹 매출의 일부를 배분해 줄 것을 요구해 이 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 사실이보고되었습니다.
이에 큐브 측은 스포츠쿄교에 전화로 “현재 ‘비투비’라는 그룹명에 대해 멤버들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거부됩니다.
비투비는 2012년 ‘비밀’로 데뷔했다. 이후 ‘그리워해요’, ‘리멤버 댓’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귀중한 팀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막내 육성재는 드라마 ‘도깨비 ~네가 준 사랑스러운 날들~’을 통해 배우로서 인기를 높였으며, 멤버 모두 폭넓은 장르에서 활동 중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비투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비투비와의 두 번째 전속계약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멤버들과 장시간 논의를 하였고, 상호 합의에 따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11년간의 협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 3월 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적인 음악으로 K-POP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랫동안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서 긍지 높은 활동을 이어온 비투비, 그리고 항상 비투비의 곁에서 함께 해준 멜로디(팬명)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쉽게도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종료되었으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에게도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