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이틀째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그란 비아(Fira Barcelona Gran Vía)’ 전시장에서 관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맞이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용 메모리인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를 모델로 한 전시관 앞에서 한 시민이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국가중요과학기술 11개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수준이 처음으로 중국을 앞섰다고 한다. 한국의 기술 수준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은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기술경영위원회를 열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5개국의 11개 주요 분야 136개 핵심기술을 비교평가했다. ‘초안 수준 평가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2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기술을 보유한 미국을 100%로 하면 유럽연합(EU)은 94.7%, 일본은 84.6%, 중국은 82.6%, 한국은 81.5%이다. 고마워.
지난번 평가한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은 2020년 80.1%로 중국(80%)을 간신히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이 1.4포인트, 중국은 2.6포인트 상승해 순위가 높아졌다. 반전되었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앞지른 것은 2012년 조사 이후 처음이다. 2012년 조사에서 중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67%였지만, 2022년에는 82.6%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일본의 기술수준은 실제로 93.4%에서 86.4%로 하락한 반면, 한국의 기술수준은 77.8%에서 81.5%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성과는 2년 전보다 9개 분야에서 개선됐지만, 우주·항공·해양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50종만을 세부적으로 평가한 결과 중국과의 기술수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미국을 100%로 하면 유럽연합이 92.3%, 중국이 86.5%, 일본이 85.2%, 한국이 81.7%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한국이 5개국 중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주·항공·해양 분야에서는 미국 대비 55%, 11.8년의 기술격차가 있으며, 양자기술에서는 65.8%이다. (4.2년) 수준입니다.
연 단위로 계산한 기술격차에서도 2020년에는 한국과 중국이 미국에 각각 3.3년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번 평가에서는 중국(3년)이 한국(3.2년)보다 뒤처진다. ). 격차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본과 유럽연합이 미국과 각각 2.2년, 0.9년의 격차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수준 평가는 건설/교통, 재난안전, 우주, 항공, 해양, 국방, 기계, 제조업, 소재/나노, 농업, 임업, 수산, 식품 등을 기준으로 하며, 생명/건강관리, 에너지/자원, 환경, 2년마다 실시되며, 기상,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등 11개 주요 분야, 136개 핵심기술을 다룬다. 평가는 대상 5개국의 논문과 특허를 분석하는 정량적 평가와 기술별 10명 등 전문가 1,360명의 정성적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다.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의 향상은 사실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중국의 연구 역량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다수 나왔다. EU 산하 공동연구센터(JRC)가 지난해 1월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 피인용률 상위 1% 논문 점유율에서 EU를 앞질렀고, 2020년에는 미국에 접근했다. 세계 3대 대학 저널 중 하나로 선정된 네이처(Nature)에서도 지난해 6월 발간된 중국의 ‘2022년 국가별 자연과학 저널 점유율’이 2021년 대비 21%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처음으로 미국을 여유롭게 추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과학기술은 사실상 세계 1위인 미국과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정부는 한국의 기술수준이 중국을 앞지른 이유에 대해 “2022년 평가부터 국가전략기술에 대상기술이 대폭 추가되거나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가대상에 새로 추가됐다는 것은 이들 분야가 핵심기술로 떠올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떨어진 분야의 기술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꼭 확보해야 할 필수 기술”이라고 말했다.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큰 격차를 유지하고, 미래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각 기술과 각 분야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기술전략을 수립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박기영 기자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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