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공동연구 보고서 발간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탱크에 저장된 방사성 오염수/연합뉴스
지난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국내 4개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공동연구 보고서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해양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흥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해양수산진흥원 등이 2019년 12월에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원자력 오염수 대응 전략 수립 전략” ‘기초연구’, ‘일본이 2023년부터 30~40년에 걸쳐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수년 내에 인류 모두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지속가능하게 사용해야 하는 공해의 생물다양성이 감소할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수산 및 해양 관광 산업에 실질적이고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환경적, 사회경제적 영향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8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7월부터 정부가 바뀐 지난해 9월까지의 자료를 다루며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그룹 산하 연구소인 해양연구소가 편찬했다. 국가조정실. 수산개발원 주관으로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개 협력기관이 참여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 풍경/로이터/연합뉴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윤석열 정부의 ‘오염수 정책’에 어긋나는 제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 하며, 방류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포함한 정책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지적.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원전 오염수로 인한 건강과 안전 피해를 예방하고, 오염수의 영향을 관찰, 예측, 평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원전 오염수 관련 국제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오염수 문제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물론 국제해사기구(IMO), 유엔환경계획(UNEP) 등 한국이 가입한 국제조약과 기구에서도 문제가 됐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해도 안전하다는 IAEA의 발표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외교전을 벌이지 않았다.
공동연구 보고서는 지난해 9월 완성됐지만 정부는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야당에서는 해당 보고서가 정부 뜻에 부합하지 않아 비공개로 처리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7월 강흥식 의원이 ‘일본의 안색을 본 것뿐이다’라고 비판하자 박구영 국무조정실 제1차장은 ‘근거없는 억측’이라고 맞섰다. .”
박 교수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보고서가 완성된) 지난해 9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대응 방안 등을 권고한 반면, 세부 정책은 ” 오염수 관련 한국 정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만약 해당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된다면 국민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다른 나라와의 협상 능력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비공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엄지원 기자 (문의 [email protected])
번역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