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항상 전폭적 지지” 푸틴, 4년 5개월 만의 러시아 회담, 위성 기술 지원, 탄약 공급 등 논의 : 도쿄신문 TOKYO We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발사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AP의 사진.

[Seoul = Mikihiko Ueno]북한김정은(김정은)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발사기지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4년 5개월 만이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기난에 빠진 러시아에 포탄을 지원하고, 군사정찰위성을 개발 중인 북한에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등 군사협력 확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회담 초반 “우리는 언제나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제국주의에 ​​맞서는 주권국가 건설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경제협력, 인도주의적 문제,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비행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대해 “러시아 우주산업의 발전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의 위성 개발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신은 두 정상이 회담에 앞서 로켓 조립시설과 발사시설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북한은 2021년 무기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 쟁점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두 차례 연속 실패해 기술 개선 압박을 받아왔다. 국제 경제제재와 코로나19 사태로 식량사정이 악화되고 일부는 굶어죽는 등 심각한 경제난에 처해 있다. 러시아에 포탄과 기타 보급품을 제공하는 것도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러시아는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인 북한의 승전절을 맞아 7월 27일 쇼이구 국방장관을 임명했다.평양(평양)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는 김정은을 만나 ‘무장장비 전시회’를 함께 둘러보며 군사적 단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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