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의 곤경을 간파하셨나요? 김정은이 포탄 대가로 요구한 군사기술 : 도쿄신문 TOKYO Web

[Seoul = Mikihiko Ueno]북한이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김정은(김정은)조선로동당 총비서는 국제정세변화로 인해 획득한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위를 리용하였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소진된 러시아로부터 군사기술을 추출하는 한편, 러시아 왕조와 너무 가까워지려는 것을 자제하는 중국도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9월 13일 푸틴 대통령(앞 왼쪽)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오른쪽)가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발사장을 시찰하고 있다.=AP

14일 북한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함께 보스토치니 발사장을 시찰한 김정은은 로켓 개발 전망을 묻고 기지에 초대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그는 여행기에서 ‘최초의 우주 정복자를 낳은 러시아의 영광은 불멸이다’라고 썼다.

이번 기지 방문은 군사정찰위성 개발을 중요한 이슈로 삼아온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푸틴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고 모든 문제를 협의하겠다”며 성급한 기술 이전에 대해 경계심을 표시했지만 김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기지에 30분 먼저 도착해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도움을 요청한 2019년부터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1년 반 넘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온 러시아는 최전선에 충분한 무기를 배치할 수 없어 호환 가능한 북한 무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이 결렬된 뒤 김정은이 푸틴 대통령에게 도움을 구했던 2019년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김 위원장의 영향력이 커졌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는 대가로 북한에 군사·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Mr. 김 위원장의 계산은 푸틴 대통령의 곤경을 이용하고 러시아 군사 기술에 접근하는 것이었다.”

◆중국은 러-북 협력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제국주의에 ​​맞서는 투쟁에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전통적으로 우호관계였던 중국보다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 기념행사에 파견되는 공산당 간부들의 직위를 70주년보다 강등하는 등 러시아, 북한과의 협력 강화에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를 이유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탄도미사일 발사 제재를 회피하는 등 학내 갈등을 틈타온 북한은 일본, 미국에 대항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을 러시아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한다. 그리고 한국.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와 가까운 북한 전문가는 김정은은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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