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중앙일보 일본어판2024.01.12 09:34
북한이 대포·탄약 지원 대가로 핵잠수함·위성 등 전략무기 관련 기술을 러시아에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향상을 위한 기술을 발표했다. 지원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불법 무역’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신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반도평화재단(회장 홍석현 센트럴홀딩스 회장) 주최 ‘2024년 1차 한반도 전략대화’에서 연설하고 있다. “지상무기 중 탱크는 물론 항공기와 관련된 러시아의 신기술 일부가 북한에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군 당국이 북한이 주력하고 있는 위성, 핵, 미사일 기술 외에 재래식 군사력과 관련된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이전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핵전력의 기술적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러시아는 핵기술이 동등하지 않다는 이유로 포탄을 대가로 핵기술을 제공할 의향이 없다는 점도 있었다.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재래식 무기 관련 기술의 경우 러시아가 부담하는 부담은 적다. 신 장관의 발언은 한-일 군사협력이 현실화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초 ‘남측 영토 점령’과 ‘초토화’를 위협한 상황에서 재래식 군사력 증강은 남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신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 두 차례 실패한 뒤 세 번째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로 러시아 엔지니어들이 북한에 기술지원을 보내다 적발되기도 했다.
신 장관은 “북한 최초의 정찰위성이 발사됐을 때 추락한 잔해를 인양해 분석한 결과 철새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 위성의 수준은 거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위성의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한일 군사협력을 양과 질의 교류관계로 평가하기도 했다. 북한은 군의 질적 향상을 위해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전수받고 있고, 러시아는 북한의 지원을 받아 군수물자를 늘리고 있다.
신 장관은 지난해 말까지 컨테이너 약 5000개, 152mm 포탄 약 230만개, 122mm 방사포탄 약 40만개가 러시아에 갔다”며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이 있다”고 말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십 발도 러시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사거리 100~180km의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CRBM)을 수출할 가능성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2년 4월 러시아를 대상으로 처음 시험 발사했습니다.
신 장관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신 장관은 지난해 9월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아무리 방패가 두꺼워도 날카로운 창이 없으면 효과적인 억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드론으로 또 도발을 하면 군은 관련 본부를 통해 드론의 ‘창’으로 응징할 예정이다.
신 장관은 북한이 드론으로 우리 수도를 촬영한다면 우리는 평양의 모습을 찍어 전 세계에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의 드론을 대부분 격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정권은 당황스러울 것이다.” 실제로 2022년 12월 북한의 드론 도발 이후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을 따라 북한에 드론을 보내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북한은 공식 발표 전까지 침투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할 수 없었다.
신 장관은 나날이 증가하는 북한의 대남 위협이 사실상 내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권에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쟁 준비를 언급하고 있다는 의미다. 신 장관은 “결국 북한의 강경노선에서 주민들에게 “너무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 국방장관: “러시아가 신형 전차 기술 등 북한에 지원했을 수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