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Daisuke Kinoshita]북한 언론은 6일 새로 건조된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식이 거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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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는 크고 작은 10개의 발사장이 있는데, 여기에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무기를 탑재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핵어뢰 우박(쓰나미)은 발사식 때 북한 국기를 씌웠던 끝부분에서 발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우리 군은 잠수함의 외형으로 판단해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군 관계자들이 시험 순항 중에 “비정상적인 작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핵잠수함 건조 계획도 언급
김정은은 신형 함정이 ‘표준형 전술핵잠수함’이 될 것이며, 기존 중형잠수함도 전술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약 20척의 중형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탑재하면 본질적으로 핵잠수함”이라며 국방 5개년 계획에서 제시한 향후 핵잠수함 건조 계획도 언급했다.
원자력잠수함은 디젤잠수함보다 더 긴 잠수함을 운용할 수 있지만 개발이 어렵다. 김 위원장은 곧 러시아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미국 당국은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기술 이전을 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 건국 75주년을 맞아 중국 대표단과 러시아 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