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K-푸드’ 김 품질 표준화…정부, 국내 IT기업 선정 사진 국제뉴스: AFPBB 뉴스

티맥스그룹 본사 = 티맥스그룹 (c) KOREA WAVE
[May 22, KOREA WAVE]한국 IT 기업 티맥스그룹은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반 건조김 품질등급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K-푸드’의 초석인 김의 품질을 표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원(NIPA)은 지난 3월 국민적 관심이 높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의 경쟁력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2024년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지원과제를 공표했다.

티맥스그룹은 AI 전문 계열사 ‘티맥스 코어AI’의 핵심기술인 비전기술과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객관적 지표를 설정하고 품질등급평가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며, 영양성분, 특정성분 등의 객관적인 특성을 반영한 정량적 제로등급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티맥스 코어AI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연어 처리, 이미지·영상 처리, 음성인식·처리 등을 담당합니다. 노리의 산업품질보증에 도입한 AI를 비롯하여 헬스케어,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그룹의 AI 기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티맥스그룹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기관과 협력해 이 사업을 선정했다. 두 기관은 한국산 해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과학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은 건조 및 양념 해초의 원료인 해초의 세계 1위 생산국입니다. 건조 해초의 경우 한국 해초는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품질 등급 시스템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수출 규모와 생산량에 비해 제품의 부가가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티맥스코어 AI연구부문 김정모 부사장은 “AI 기반 건조김 품질등급 솔루션을 도입하면 일관된 제품 품질 보증과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자동측정 방식과 기술을 적용하면 국제적인 등급 기준이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농축산물 등급 평가에도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c)코리아웨이브/AFPBB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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