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은 어떤 학문인가요? 경제평론가 쓰카사 요넨은 이렇게 말합니다. “현대 지정학의 기본은 세계 각국이 ‘육지력’과 ‘해양력’ 사이의 대립 구조에 있다는 개념입니다. 일본의 경우 중국과 육상세력 사이에 있는 해상세력인 한국이 ‘교두보’라는 기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죠넨 츠카사가 작성했습니다.경제학의 관점에서 본 지정학](후소샤)가 재작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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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는 ‘육력’ vs. ‘해력’
현대의 지정학은 여러 가지 가설에 기초한 이론적 체계를 의미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가설은 ‘세계는 육상 세력과 해상 세력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는 가설이다.
이 책에서도 우리는 이러한 ‘육지세력’과 ‘해양세력’의 지정학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먼저 두 가지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해군력’은 주로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 스페인과 같은 해양 국가에 의해 형성됩니다. 분산된 독립 상태는 네트워크처럼 연결됩니다.
그들의 세계관은 모든 나라가 독립하고,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무역하며, 세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상 안보를 중시하며 무역 경로를 방어하려면 강력한 해군이 필요합니다.
영국, 미국, 일본 외에도 과거와 역사 속에 존재했던 베네치아 공화국, 그리고 오늘날의 대만, 싱가포르 등이 대표적인 해양 강국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보다 포괄적인 생존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육군’은 러시아, 중국, 독일, 프랑스 등 대륙 국가에서 유래한 개념이다. 이는 더 큰 영토, 즉 “인류권”을 확보하여 자신의 영토 내에서 자급자족을 완성하고 강력한 군대를 확보하여 국가를 방어하고 새로운 영토를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몽골제국과 오스만제국은 영토 확장을 위해 계속해서 다른 나라를 침략했지만 이들은 전형적인 육상세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육상 권력 지정학은 응집력 있고 자급자족하는 세계관을 지향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