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대표이기도 한 박근혜 전 대통령
송용길 전 여당 대표가 대선을 이틀 앞두고 피습을 당했다.
2006년 5월 20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선거운동 중 피습당/연합뉴스
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이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에도 선거를 앞두고 수상한 개인이 고위 정치인을 공격하는 등 정치테러 사건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명박이 흉기로 목에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반응하며 2006년 5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절단칼 공격’을 연상시켰다.
당시 제1야당이었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신촌 유세장에서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서울. 그는 연단에 들어서자 50대 남성 J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용의자 J는 박씨와 악수를 나누던 중 숨겨둔 사무용 칼을 박씨의 얼굴에 겨누었다. 박씨는 오른쪽 볼에 11cm 정도의 상처를 입어 약 60바늘을 꿰매야 했다.
지방선거를 11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건은 그동안 야권에 뒤처져 있던 선거 상황을 바꿔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병원에 있는 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통보받고 ‘대전은 잘 지내냐’는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퇴원 후 곧바로 대전으로 건너가 선거 지지에 나섰다.
송용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습 직전인 2022년 3월 7일 = 유튜브 채널 ‘박찬호 동작’ 제공/연합뉴스
최근 사례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의원의 경우가 있다. 대선을 불과 이틀 앞둔 2022년 3월 7일, 송 전 대표는 서울 신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캠페인을 하던 중 유튜버 P씨가 휘두르는 둔기에 머리를 맞았다. 그는 가라앉았다.
살상무기나 둔기 수준은 아니지만, 과거에도 계란 투척 등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2002년)과 이명박 전 대통령(2007년)은 대선 출마 당시 비난을 받았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야당 정치인들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신민당 국회의장 시절인 1969년 6월 자택 근처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수상한 사람들의 습격을 받고 질산을 뿌렸다. 질산으로 인해 차량 유리창이 녹아버렸지만, 다행히 김 대통령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1973년 8월,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이던 김대중 전 일본 대통령이 도쿄에서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납치돼 살해될 뻔했으나 5일 만에 사살됐다. 출시된.
이우영 기자 ([email protected])
옮긴이: 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