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문 환구시보(전자판)는 23일 ‘중국의 첨단 기술이 한국을 이길 것’이라는 한국 신문 중앙일보의 기사를 취재했다. 사진에는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중국 신문 환구시보(전자판)는 23일 한국 신문 중앙일보에서 ‘중국의 첨단 기술이 한국을 이길 것’이라는 기사를 취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반도체 칩 ‘기린 9000S’는 7나노미터(1나노미터=10억분)이다. 1m) 공정으로 생산되는 칩입니다. 이는 중국의 반도체 기술 혁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경고다. 중국의 기술 발전은 세계를 뒤흔드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감시하는 한국의 태도다. 왜냐하면 반대편의 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극자외선을 활용하는 노광장비(EUV)가 없어 메이트60 프로가 멀리 갈 수 없다는 얘기가 많다. 이런 평가는 2012년 한국이 저지른 실수를 연상시킨다. 2012년경 중국이 첫 스마트폰을 출시하자 한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중국이 ‘카피상품’을 만들었다고 조롱했다. 한국의 스마트폰을 조롱할수록 중국으로부터 버림받는 스마트폰이 됐다. 현재 한국 삼성전자가 만든 갤럭시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도 안 된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은 국경을 넘어 인도와 아프리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3에서는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었다. 중국 기업의 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컸고, 폴더블폰은 세계에서 가장 얇았다. 같은 시기에 열린 국제모터쇼에서는 중국의 전기차(EV)가 주목을 받았다. 유럽연합(EU)이 국가 보조금 혜택을 받는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찬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기술과 가격 대비 성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역 장벽을 세우는 것뿐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중국 내수는 부진한 가운데 기술 발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 분명하다. 중국은 이미 첨단제품 부문에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봐야 한다. 반도체는 독립된 기반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중국이 7나노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중국이 반도체 기술에 진출한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중국 전 총리 중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견학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견학은 중단된 지 오래다. 이는 중국이 최소한의 기술 생태계를 발전시켰다는 증거이다. 그런 가운데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가 날로 약화되고 있다. 기술은 항상 발전하고 있습니다. 신발끈을 다시 묶고 ‘초불평등’을 유지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번역 편집/야나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