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는 반공군정에서 파생된 ‘보수세력’과 민주화운동을 주로 하는 ‘혁신세력’ 사이에 치열한 정치적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의 지역갈등군사독재를 통해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국방의 자존심은 ‘보수’의 본거지다. 청년들이 정치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음석여씨와 지지자들이 지난해 12월 30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 키노시타 다이스케)
다부동은 한국전쟁(1950~53) 당시 치열한 전투 끝에 유엔군이 북한군의 침입을 막아낸 곳이다. 기념관 부지에는 전쟁 전사자를 기리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이든 남성은 물론이고 가족, 젊은 여성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얼마 전 저의 라이벌인 진보정부의 진보정당 ‘도모민주당’이,
윤씨가 등장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수백 명의 사람들은 “정부가 바뀌자 윤석유!”라고 연호를 터뜨렸다. 참전용사들의 격려를 받은 윤 씨는 “남부 금기동 이야기 없이는”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에는 번영도, 자유도, 민주주의도 없을 것입니다.”
대구경북을 포함한 TK 지역은 보수의 거점이다. 대구 출신 건설노동자(57)씨는 “TK는 우리나라 최후의 방어선인 것 같다. 이제 북한에 좀 더 유화적인 (진보)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수 지지층이 늘어나고 있다.” “당신의 이론을 말해보세요. 이씨는 초등학교까지 경상북도에서 살았습니다.
반면 대구 출신 직장인 A씨(30)는 “친구들이 대부분 보수적이다. 젊은이들은 정치 이야기를 기피하고, 부모 세대와 같은 지역주의도 없다.”(대구 교외 다부동, 기노시타 다이스케)
◆민주화 탄압 현장: 지금 ‘혁신’만으로는 싸울 수 없다
“현지인 대부분은 정치에는 혁신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5.18(
광주 출신 자영업자 A씨(39)는 “대구 교외에서 왔다”고 말했다.
“저는 민주진영의 단결과 연대의 정신을 믿습니다. 단합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월 초 광주에 도착해 당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했다. 전라남도 출신인 그는 지난해 가을 대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정당 경선의 대통령 후보.
김두복 감독이 지난 1월 초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전두환 등을 만난 김대중(가운데) 사진 앞에 서 있다. (사진 제공: 아이사카 조)
같은 파티
수년간 광주를 취재해 온 서울신문.
광주 남쪽의 항구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