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턴’ 임시완 주연의 애국 포르노를 잘라낸 신작, ‘너무 밋밋하다’는 비판 – DANMEE 단미

  • 임시완 주연의 영화 ‘1947 보스턴’은 오는 9월 27일 개봉된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가슴 아픈 영화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개봉 전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
  • 어떤 사람들은 스토리라인에 애국적인 요소가 전혀 없어 “너무 단조롭다”고 불평했습니다.

영화 ‘1947 보스턴’ (이미지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배우 임시완과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신작 ‘1947 보스턴’이 9월 27일 국내 개봉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1일 서울에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각종 매체에 다양한 리뷰가 게재됐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일부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이 영화는 1947년 보스턴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서윤복이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그의 멘토 송기정과 마라톤 선수들의 도전과 여정을 그린다.

하정우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마라톤 선수 송기정 역을 맡았다. 그는 일제 강점기 일본 대표로 출전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다.

임시완이 맡은 서윤복은 전설적인 육상선수 송기정의 훈련을 받고 그를 계승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파견됐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고 도망친 두 사람으로, 해방 후에도 약소국이라는 이유로 방치되고 굴욕을 당했다.

강재규 감독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신작 ‘1947 보스턴’은 영화 ‘슈리’, ‘브라더후드’의 강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이 영화는 ‘한국의 스필버그’로 불리는 강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또한 일본과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슈리”(1999), “브라더후드”(2004)와 같은 히트 영화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차기작 ‘마이웨이: 1만 2000km의 진실'(2011), ‘찬스컴퍼니:첫사랑을 찾아서'(2015)는 흥행에 실패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대작을 만들지 않겠다”며 대중의 눈에서 사라졌던 감독은 이제 ‘1947 보스턴’으로 약 8년 만에 한국 영화계에 복귀했다. 그의 신작이 주목받는 이유다.

임시완은 선수 서윤복 역을 맡았다.

임시완이 서윤복 역을 맡았다. (이미지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영화 ‘1947 보스턴’의 소재는 ‘보스턴 마라톤’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광복 직후의 대한민국의 역사적 맥락과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애국심, 즉 ‘애국 포르노’의 요소가 강하다는 것을 상상하게 한다.

더욱이 스포츠영화로서 강사와 학생 사이의 고군분투와 관계를 그리는 ‘휴먼 드라마’의 본질도 갖고 있다.

그래서 ‘울릴 영화’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로부터 ‘울릴 만한 이야기는 아니었다’는 반응을 들은 바 있다. ”

그 이유는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신파’ 제작방식을 철폐하려는 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감동을 받거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연출이나 전개에 빠져버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신파’라는 용어는 ‘울어주세요’라는 요소가 포함된 작품을 일컫는 말로, 관객을 울게 만들 의도가 있는 작품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요즘에는 눈물을 강요하려는 의도로 보이는 제작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고, 작품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강재규 감독의 작품이 뉴스쿨적 요소가 강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하정우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한 송기정 역을 맡았다.

하정우(위)는 베를린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 송기정 역을 맡았다. (이미지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또한 이 영화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 대표로 올림픽 시상대에 섰던 송기정이 사진을 찍으면서 일장기를 숨겨야 했고, 미군정으로 인해 강제징용을 당하기도 했다. 성조기를 세우기 위해 서윤복 일행의 고군분투도 언급된다.

그러나 당대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라 하더라도 지나친 애국심을 외치거나 한국의 위상을 강조하는 작품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는 제작진이 비판받을 수 있는 ‘신학파’, ‘애국적 포르노’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싶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 목표가 역효과를 낸 듯 기대를 걸고 했는데도 아쉽고, 스토리가 너무 밋밋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화의 분위기가 기대와 달라서 불만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영화 '1947 보스턴'은 9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1947 보스턴’은 9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스포츠코리아)

또한 과도한 수정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있다.

영화에는 박은빈이 특별 출연하지만, 일부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평면적으로 그려지고 일부 부분이 편집돼 존재 이유를 찾기 어렵다.

이는 영화의 전체 길이를 줄이고 이야기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지나친 배제가 오히려 영화의 진행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화 ‘1947 보스턴’은 오는 9월 27일 국내 개봉된다.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평론에는 대개 칭찬과 불만이 포함되는데, 일반 대중의 반응은 어떨까?


영화 ‘1947 보스턴’

사카이 치아

제 이름은 사카이 치아이고 한국 백화점 지하를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한국 드라마의 팬이었지만, 주로 K-POP 관련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 SNS의 최신 트렌드와 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의 실제 모습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모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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